최근의 게임 라이프. 생각나면 쓰는 일기


역순으로, 최근 것부터 쓰기 ㅋ

1. 페이블 2
뜬금없이 왠 페이블2냐....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간 봉인되었던 엑박삼돌이를 부활....시켰음에도 SVR시리즈밖에 안하다가,

사기엔 아깝고,(할 시간 부족 ㅠㅠ) 해서 회사 게임 씨디를  빌린 것이 페이블2다.

그리고 1시간 하고 던졌다.

이게 JRPG냐....뭔 강제가 일케 많아....

물론 이러저러한 자유도가 있음요...하고 보여주긴 하지만, 그래서 어쩌라고...란 느낌이랄까.

사실 최근에 내게 주어지는 평가는, 테라 환불남....이랄까.

당시 평가는 만렙도 안달고 뭐하는 겅미...였지만,

언젠가  OneSound님이 말했듯 10분 해봤는데 호기심이나, 흥미가 생기지 않는 게임 혹은 유저에게 불편한 게임은 의미가 없다.

호기심, 흥미 혹은 재미라고 불리는 것이 불편함보다 강해도 다른 기회비용과 비교가 될까말까인데 뭐하자는 건지...

그런 의미에서 페이블은 버려...


2. 드래곤 에이지 : 오리진

그렇다.

이제야 깼다. 여기 쓰인 영어가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었다만, 프롤로그 부분의 한글패치와 이후의 영어가 주는 불편함때문에 봉인했다가....

2의 데모를 보고 깨야겠다 싶어서 깼음.

이것도 좀 고통스럽기는 했다.

굳이 따지자면, 난 북미 RPG의 전투를 예전부터 안좋아했던 것같기는 하다.

발더스게이트도 모뎀플레이로 친구들과 했던 것이 제일 재밌었으니까.

그래서 사실 드래곤 에이지도 멀플이 가능하길 바랬지만....

생각해보면 그때와는 시대라 다르니, 이걸 멀플하기보다는 다들 와우를 하고 있겠지.

이런 북미식 RPG에서 전투가 재밌었던 것은 역시 위쳐.

위쳐와 드래곤 에이지를 비교하자면,

위쳐는 15세용 에로하지 않은 에로씬이 가끔 있는 소설이고

드래곤 에이지는 13세용 동화...는 아닌데 동화같은 이야기랄까.

북미식 RPG가 자랑하는 선택에 따른 자유도...는 정말 재미있다.

특히 야 그렇게 말했다고 동료였다가 공격하는 게 어딨니...(마법사 협회 보스전 전에 선택에 따라 메인 힐러가 공격)

세이브 로드를 반복하게 했던...알리스터냐 배신자냐...(이름도 기억 안나네)

동료간 호감도 시스템이라던가, 전술 계획이라던가 참으로 잘 짜여진 게임이지만,

난 위쳐가 좋다. 아 좀...이건 뭐 그냥 마법사 한마리만 있어도 짜증이 나는데, 나중에는 떼거지로 등장하니...

막타 시스템은 멋드러지지만, 그걸 보고 있을 이유가 없다는 것도 좀 짜증.(오우거 같은 거대 몹이나, 떼거지 중 마지막 몹 잡을 때 화면이 느려진다. 근데 이때 또 다른 적이 등장하면 딴 캐릭 골라서 공격 설정하기 바쁨)


3. 프리스타일 풋볼.

남들이 욕할 때부터 꿋꿋이 해서

남들이 아직도 물을 때 캐쉬를 지르고

남들이 안하는 수비수를 열심히 키워서 2차 전직까지 했지만,

진짜 밑에 층에 내려가버릴까부다....아놔

이거나 테라나 말하고 싶은 것에 공통점이 있다면,

야! 밸런스에 문제가 있는데, 그 밸런스를 고칠 생각은 안하고 평준화..(아 이건 프풋만 해당이군)하거나 캐쉬줄게 수비수 키워...이게 말이 되냐!

물론 나야 수비수가 재밌으니 했지만, 남들 다 있는 유저간 커뮤니티도 지원 안해(클럽, 길드 기능 없음).

비매너 신고 기능 없음...이게 골때리는데, 프풋에서 지원하는 스샷은 3mb. 근데 웹페이지에서 첨부 가능한 용량은 2mb.

업데이트 보니까 채팅창 안보기...를 지원하더라...와 이건 뭐...사람을 바보로 아나....

그리고 수비수 안한다고, 수비수의 미드필더화, 미드필더의 수비수화, 공격수의 미드필더화...를 시켜놨다.

이런 미친..........사람을 원숭이로 아나....조삼모사도 아니고....

4. 테라

위에도 말했듯 환불했다.

이 당시에 프풋을 하고 있었는데,

프풋이 줄 수 있는 재미를 골이라고 하면, 이 골을 얻기 위해서는 대충 한 게임 플레이 시간인 6분 중 평균 2~3골이 터진다고 하고, 4명이 협력한다고 했을시 대충...(귀찮다.) 대충 2분 내외면 한 골이 터진다.(물론 4명이 다 쿵짝이 맞는다는 가정하에)

근데...테라는 OTL 내가 창기사라 그럴지도 모르지만

4분동안 열심히 때렸는데 몹이 안죽어...

나도 안죽을려면 컨트롤을 열심히 해야해...

그게 싫음 파티를 구해야 하는데, 내가 하고 싶은데까지만 하는 파티는 없어...

......어쩌라고?

거기다가 창기사 너프돼.............

들이는 노력은 많은데, 얻을 수 있는 재미는 적다.

초반의 재미는 느낄 수 있는데, 그 재미를 설명해주는 것이 적다.

NPC가 줄 수 있는 재미가 적은데 PC간 줄 수 있는 재미를 얻으려면 NPC가 주는 재미를 그 재미가 빻아 없어질 때까지 해야한다.

그래서 난 테라를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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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vampiest 2011/03/06 18:46 # 삭제 답글

    위처는 정확히 말하면 유럽식(동유럽ㅋ)
  • 雨影 2011/03/07 00:23 #

    뱀피스트 The TM님// 뭐 정확히는 JRPG가 아니라는 뜻이죵...

    그냥 넘어가시죠^^;;
  • 물빛파이 2011/03/06 23:56 # 답글

    까다롭긴 'ㅅ'
  • 雨影 2011/03/07 00:24 #

    물빛파이// 까다로운게 아니야. 섬세한거다!!(뭐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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