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잠깐 옛날 이야기를 하자면...
대학교 2학년 때...학과에서 문화부장(이라고 쓰고 신문부장이라고 읽는다. 그 신문들은 전부 바닥 깔개로 쓰인다.)과 학과 축구동아리 총무를 한 적이 있었다.
축구 동아리에서 2002년도(1학년때) 월드컵을 보고...미쳐서=_= 거금을 들여 전 동아리 인원 모두 유니폼을 맞추고, 매주 수요일마다 저녁 때까지 군대스리가를 방불케하는 쿼터제 게임을 뛰고, 주말에는 졸업 선배들과 축구를 하는....짓의 뒷바라지도 하고...
문화부장이 가진 일거리 중 하나인...학과 학생회 총칙에 대한 정리...후...되짚어 생각해봐도 개삽질이다...를 한 적도 있었다.
축구 동아리에서는 업체랑 쇼부쳐서 가격 낮추고, 후배 선배 동기 다 쫒아다녀서 돈 걷어서 유니폼 맞추고 배달 받고....-_-;;
나두 월드컵 보고 축구에 미쳤던 때라...열심히 했고...나름 선배들이나 동기들에게 좋은 인상을 준 것같다...후배는 모르겠다. 원최 관심이 없어서...-_-;;
학과 학생회에서 문화부장을 했는데...사실...내가 문화부장 하게 된 이유는 좋아하는 여자 동기가 총무부장이었기 때문이었지만...
뭐 하나 하기로 하면 그건 마음에 들 때까지 하는 거기 때문에 나름 열성을 다했다.
문제는 그 일이 밑 빠진 독에 물...을 후우....
학과 학생회장이라는 자리는....대학 총학생회장이 운동권이다..라는 (지금은 모르겠지만.) 공공연한 사실? 과는 달리 말그대로 학과 내의 행사를 책임지는 자리이고...그런 귀찮은 자리를...그것도 맨날 술 퍼먹이는데...할 사람이 있을리가 없다.
문제는....이 학과 학생회장이라는 자리는 선거로 뽑게 되어있고, 그 선거는 학과 인원의 50% 이상이 참가한 선거여야만 인정된다.
근데..문제는...지금은 다시 학과제로 바뀌었다고 동기들에게 들었지만, 내가 재학중일 때만 해도...학부제 중심으로....경영학부 소속은 정확한 인원을 파악할 수 있지만, 경영정보학과(전공 다 들어나네...ㅋ 나의 미스테리어스한 이미지가...)라는 학과에 속한 인원의 정확한 인원을 산출할 수 없다는데 문제가 생긴다.
뭐 그래서...경영학부 총 인원 / 4(4개의 학과)로 인원을 대충 산출해서 학생회장을 뽑기는 했는데...
저 말도 안되는 학과 총칙을 관리하는 부서가 문화부고....저걸 바꾸려고 1년 내내 시도했다는 것이...다.
학과 총칙을 바꾸려면, 먼저 학과 학생회장, 학과 과대표들, 학과 동아리 회장들, 학과 동아리 연합회장이 모두 참가하여 바꾸는 총칙 내역을 심의한 후...
학과 총학생회(정확한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에서 표결로 통해 바꿀 수 있다.
다시 문제는! 저 학과 총학생회라는 회의는 학기 말에 하게 되어있고, 학기말은 당연히 시험이 끝나는 날이다. 그리고 시험은 학년마다 다르게 끝난다. 그리고 선거와 마찬가지도 이 회의도 학과 인원의 40%이상이 참가하지 않는 경우 무효로 인정된다.
후우....
정확한 총원도 모르는데...뭐 물론 조교 선배의 도움으로 전공 신청한 사람들 명단을 뽑아 아는 이름만(다른 과 학생이 신청한 경우도 있으니) 뽑고 어쩌구 하는 과정을 통해 얼추 넘어갔지만...
학과 총학생회는...시험 끝나고 안나오는 3, 4학년 선배라든가...자기 시험 끝났다고 잠수타는 1, 2학년 때문에...
무효 처리되었고...2학기 학과 총학생회과 무효처리됨에 따라 다음해 학과 학생회장으로 출마할 사람도 무효 처리...(애당초 없었지만.)
그리고 그간의 총칙을 바꾸기 위한 노력도 뻘짓...이 되었다.
ㅅㅂ 그런게 어딨나효! 그래서 나는 강하게 반발...2학기 학과 총학생회에서 현재 모인 인원들만으로라도 표결을 통해 회칙을 바꿀 것을 요구했으나, 총칙을 무시할 수 없다는 선배 여러명의 반발로 찍소리도 못했다.
이렇게 말하면 화낼 사람도 있겠지만...그땐 나도 좀 젊었고? 말을 참 직설적으로(지금도 마찬가지지만) 하는 타입이라 축구 동아리 총무로 쌓아둔 좋은 이미지는 다 깨졌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 때 내가 요구했던 것은 선거에서 총원의 세는 방식을 전공 수강 학생 명단으로 산출하게 하고, 총학생회의 인원은 3, 4학년은 무시하는 방안이었다. 왜냐하면...사실 3, 4학년은 전공이다 취직이다 바쁘고...학과에서 어떤 행사를 준비할 때 그리고 치룰 때 주역이 되는 것은 1, 2학년이기 때문에 그들 쪽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런 나의 발언은 3, 4학년 선배들에게 반발을 일으킬 수 밖에 없었을런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후 4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군대도 갔다 왔고, 취직도 해봤다.
학교로 돌아가면 나도 3학년...그때 내가 좀 심했다는 생각은 든다. 경험과 연륜이라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것이라는 것도 참 많이 배웠다.
하지만 리더 포스팅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지만, 경험있고 연륜있는 학생회장이 1학년때부터 4학년때까지 계속 학생회장 할까?
그럼 대통령 안 뽑고 왕이 있는 전제주의랑 뭐가 다르냐?
새로운 학생회건 정부건...무슨 일을 처음으로 하는 혹은 미숙한 사람은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
그럼 그때 도와주면서, 한마디 하고 가는 건 조언이고, 도움말이다.
무슨 일만 하려면, 혹은 잠시 쉬려는데 나타나서 한마디씩 던지고 가는 건 잔소리다. 그게 좋은 의도건 나쁜 의도건간에, 부정적인 효과만 나타나리라고 단호히 말할 수 있다.
별거 아닌 기침에도 감기약을 쓰면 약에 내성이 생겨 나중에는 약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처럼...잔소리는 결국 개소리가 될 뿐이다.
이건 일하면서 나 역시 잔소리를 많이 한다고 느꼈고, 내게도 잔소리를 많이 하는 사람이 있어서 알게되는 것에다가...거기다가 나이먹었다는 이유로 내려다보며 이야기 하는 사람을 보면서 문득 적어둘까 해서 썼다.
제길...
잠깐 옛날 이야기를 하자면...
대학교 2학년 때...학과에서 문화부장(이라고 쓰고 신문부장이라고 읽는다. 그 신문들은 전부 바닥 깔개로 쓰인다.)과 학과 축구동아리 총무를 한 적이 있었다.
축구 동아리에서 2002년도(1학년때) 월드컵을 보고...미쳐서=_= 거금을 들여 전 동아리 인원 모두 유니폼을 맞추고, 매주 수요일마다 저녁 때까지 군대스리가를 방불케하는 쿼터제 게임을 뛰고, 주말에는 졸업 선배들과 축구를 하는....짓의 뒷바라지도 하고...
문화부장이 가진 일거리 중 하나인...학과 학생회 총칙에 대한 정리...후...되짚어 생각해봐도 개삽질이다...를 한 적도 있었다.
축구 동아리에서는 업체랑 쇼부쳐서 가격 낮추고, 후배 선배 동기 다 쫒아다녀서 돈 걷어서 유니폼 맞추고 배달 받고....-_-;;
나두 월드컵 보고 축구에 미쳤던 때라...열심히 했고...나름 선배들이나 동기들에게 좋은 인상을 준 것같다...후배는 모르겠다. 원최 관심이 없어서...-_-;;
학과 학생회에서 문화부장을 했는데...사실...내가 문화부장 하게 된 이유는 좋아하는 여자 동기가 총무부장이었기 때문이었지만...
뭐 하나 하기로 하면 그건 마음에 들 때까지 하는 거기 때문에 나름 열성을 다했다.
문제는 그 일이 밑 빠진 독에 물...을 후우....
학과 학생회장이라는 자리는....대학 총학생회장이 운동권이다..라는 (지금은 모르겠지만.) 공공연한 사실? 과는 달리 말그대로 학과 내의 행사를 책임지는 자리이고...그런 귀찮은 자리를...그것도 맨날 술 퍼먹이는데...할 사람이 있을리가 없다.
문제는....이 학과 학생회장이라는 자리는 선거로 뽑게 되어있고, 그 선거는 학과 인원의 50% 이상이 참가한 선거여야만 인정된다.
근데..문제는...지금은 다시 학과제로 바뀌었다고 동기들에게 들었지만, 내가 재학중일 때만 해도...학부제 중심으로....경영학부 소속은 정확한 인원을 파악할 수 있지만, 경영정보학과(전공 다 들어나네...ㅋ 나의 미스테리어스한 이미지가...)라는 학과에 속한 인원의 정확한 인원을 산출할 수 없다는데 문제가 생긴다.
뭐 그래서...경영학부 총 인원 / 4(4개의 학과)로 인원을 대충 산출해서 학생회장을 뽑기는 했는데...
저 말도 안되는 학과 총칙을 관리하는 부서가 문화부고....저걸 바꾸려고 1년 내내 시도했다는 것이...다.
학과 총칙을 바꾸려면, 먼저 학과 학생회장, 학과 과대표들, 학과 동아리 회장들, 학과 동아리 연합회장이 모두 참가하여 바꾸는 총칙 내역을 심의한 후...
학과 총학생회(정확한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에서 표결로 통해 바꿀 수 있다.
다시 문제는! 저 학과 총학생회라는 회의는 학기 말에 하게 되어있고, 학기말은 당연히 시험이 끝나는 날이다. 그리고 시험은 학년마다 다르게 끝난다. 그리고 선거와 마찬가지도 이 회의도 학과 인원의 40%이상이 참가하지 않는 경우 무효로 인정된다.
후우....
정확한 총원도 모르는데...뭐 물론 조교 선배의 도움으로 전공 신청한 사람들 명단을 뽑아 아는 이름만(다른 과 학생이 신청한 경우도 있으니) 뽑고 어쩌구 하는 과정을 통해 얼추 넘어갔지만...
학과 총학생회는...시험 끝나고 안나오는 3, 4학년 선배라든가...자기 시험 끝났다고 잠수타는 1, 2학년 때문에...
무효 처리되었고...2학기 학과 총학생회과 무효처리됨에 따라 다음해 학과 학생회장으로 출마할 사람도 무효 처리...(애당초 없었지만.)
그리고 그간의 총칙을 바꾸기 위한 노력도 뻘짓...이 되었다.
ㅅㅂ 그런게 어딨나효! 그래서 나는 강하게 반발...2학기 학과 총학생회에서 현재 모인 인원들만으로라도 표결을 통해 회칙을 바꿀 것을 요구했으나, 총칙을 무시할 수 없다는 선배 여러명의 반발로 찍소리도 못했다.
이렇게 말하면 화낼 사람도 있겠지만...그땐 나도 좀 젊었고? 말을 참 직설적으로(지금도 마찬가지지만) 하는 타입이라 축구 동아리 총무로 쌓아둔 좋은 이미지는 다 깨졌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 때 내가 요구했던 것은 선거에서 총원의 세는 방식을 전공 수강 학생 명단으로 산출하게 하고, 총학생회의 인원은 3, 4학년은 무시하는 방안이었다. 왜냐하면...사실 3, 4학년은 전공이다 취직이다 바쁘고...학과에서 어떤 행사를 준비할 때 그리고 치룰 때 주역이 되는 것은 1, 2학년이기 때문에 그들 쪽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런 나의 발언은 3, 4학년 선배들에게 반발을 일으킬 수 밖에 없었을런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후 4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군대도 갔다 왔고, 취직도 해봤다.
학교로 돌아가면 나도 3학년...그때 내가 좀 심했다는 생각은 든다. 경험과 연륜이라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것이라는 것도 참 많이 배웠다.
하지만 리더 포스팅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지만, 경험있고 연륜있는 학생회장이 1학년때부터 4학년때까지 계속 학생회장 할까?
그럼 대통령 안 뽑고 왕이 있는 전제주의랑 뭐가 다르냐?
새로운 학생회건 정부건...무슨 일을 처음으로 하는 혹은 미숙한 사람은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
그럼 그때 도와주면서, 한마디 하고 가는 건 조언이고, 도움말이다.
무슨 일만 하려면, 혹은 잠시 쉬려는데 나타나서 한마디씩 던지고 가는 건 잔소리다. 그게 좋은 의도건 나쁜 의도건간에, 부정적인 효과만 나타나리라고 단호히 말할 수 있다.
별거 아닌 기침에도 감기약을 쓰면 약에 내성이 생겨 나중에는 약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처럼...잔소리는 결국 개소리가 될 뿐이다.
이건 일하면서 나 역시 잔소리를 많이 한다고 느꼈고, 내게도 잔소리를 많이 하는 사람이 있어서 알게되는 것에다가...거기다가 나이먹었다는 이유로 내려다보며 이야기 하는 사람을 보면서 문득 적어둘까 해서 썼다.
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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